휴스턴 잠재력 깊은 인상, 바이오- AI 융합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성 강조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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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원 4선을 지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은 휴스턴 바이오 포럼 참석 소감을 전하며, 휴스턴 TMC 바이오 이노베이션센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포럼에서 만난 이 이사장은 “귀한 분들을 뵙게 되어서 감사했다. 과거 경유만 했던 휴스턴에 직접 와 보니, 미국의 다른 대도시보다 미래 잠재력이 크고,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느낌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휴스턴이 샌프란시스코나 보스턴과 같은 기존 허브보다 “새로운 최첨단 역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이 IT 분야는 선도적이나 BT 분야는 뒤처져 있음을 인정하며, “국내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송의 성장과 과감한 투자 필요성을 역설
오송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 이사장은 보건 분야가 바이오 자체뿐 아니라 연관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았다. “오송이 15년 전 출범 당시 약속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특히 투자 규모가 부족했다. 한국의 5년 단위 국정 운영이 연속성을 저해하는 아쉬움도 있다. 정부가 미래를 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오송첨단의료산업단지가 그간 15년 동안 인프라 기반을 다진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는 정부지원을 이끌고, 보유기술 세계화에 더욱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한국 정부의 바이오 투자 부족을 지적하며 로봇, AI, 양자 기술 등과 연계하여 선진국과의 바이오 기술 격차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가 차원의 바이오 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오와 AI 융합,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
이 이사장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바이오와 AI의 융합이다. 이 이사장은 신약개발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 AI를 융합해 개발 과정은 집약시켜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인력들이 연구 비용과 시간 문제로 해외로 유출되는 악순환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적과의 동침 ‘오픈 이노베이션’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한 스탠스도 가져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적과의 동침일 수 있으나 너무 중요하여 동지로 보고 함께 경쟁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과의 초기 교류가 필수적인 부분은 부인할 수 없다. 기업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정부와 우리 재단이 지원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지원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송의 혁신 기술과 미래 계획을 소개
오송에서 현재 가장 촉망받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이 이사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기술로 세계적인 광음향 진단 기술,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대의 계약 성사를 이룬 알테오젠의 피부염증 치료 기술과 셀리코의 스마트 안경을 통한 시각 회복 기술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 개최에 1등 공신 정영호 총영사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이 이사장은 공관장으로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사람이 드물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 “앞으로도 휴스턴을 중심으로 미국 여러 지역과의 포럼을 이번을 교훈 삼아 적극 강구할 것이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이런 활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면 안 된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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