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 이제 첫 삽… 게이트 후원 독지가를 찾습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타운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팔각정 건립 프로젝트가 마침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6월 30일, 헤이든 파크 내 팔각정 부지에서 역사적인 기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을 비롯해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헬렌 장 울산정 건립추진위원장 등 휴스턴 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팔각정 건립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5억 5천만 원 울산시 지원…수많은 난관 뚫고 온 팔각정 건립
팔각정 건립은 2021년 휴스턴 시와 울산시의 자매결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약속으로 시작됐으나, 이후 리더십 교체 등의 이유로 한동안 추진이 중단되었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5일 휴스턴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이 동포사회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사업은 극적으로 재개됐다. 울산시는 팔각정 건립을 위한 총 5억 5천만 원(약 40만 달러)의 건립 예산을 시의회에서 통과시키며 프로젝트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휴스턴 시와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SBMD) 또한 헤이든 파크 내 최적의 부지를 제공했다.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현지 한인 사회의 숙제로
그러나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한인 사회의 당면 과제로 남았다. 초기 예상했던 도면 퍼밋 및 제반 건축 허가 비용 약 1만 8천 달러는 물론, 팔각정 주변 조성까지 포함하면 총 3만 달러의 현지 조달 예산이 필요했다. 헬렌 장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금 모금을 시작했고, 건축사 박민식 대표가 한인 동포 사회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1만 달러를 흔쾌히 도네이션하겠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공식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휴스턴 시의 퍼밋 과정에서 팔각정 주변에 연못이 조성될 가능성을 고려해 기둥을 방수 처리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초 1만 달러가 예상됐던 파운데이션 공사 비용이 8개 기둥 당 4만 5천 달러에서 8만 달러를 넘어가며 폭증했다. 이에 헬렌 장 위원장은 지난번에 모인 돈 중 1만 8천 달러가 남은 상황에서 추가로 2만 달러를 더 모아 다운페이를 했고, 1만 달러를 추가 후원받으며 급한 불은 끌 수 있었다. 또한, 윤건치 한인회장이 한국 기술자들을 위해 40일간 픽업트럭을 임대하고 숙박비, 생활비, 식사 배달 등을 지원하며 현지 체류에 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마지막 숙제, 게이트 후원 독지가를 찾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지 모금액은 부족한 상황이다. 연못이 아직 조성되지 않은 만큼 팔각정의 안전을 위해 임시로 철제 담장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 비용만도 약 1만 5천 달러가 소요된다. 헬렌 장 위원장은 “팔각정을 헤이든 공원에 세우면 한국과 한인타운의 새로운 상징물이 되어 각종 기념식은 물론 소규모 축제 행사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팔각정의 상징적인 게이트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독지가의 후원을 간절히 기다리며 팔각정 건립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줄 독지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팔각정 건립 후원에 대한 문의는 헬렌장 위원장(713-385-5575)에게 하면 된다. 헬렌장 위원장은 휴스턴 한인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우뚝 서게 될 팔각정(울산정)의 성공적인 준공에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5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